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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 국민의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예방을 통해 안전사회 건설에 기여하겠습니다.
Safetyko News for Safety-Korea

여수 기름 유출 사고

여수 유조선과 송유관 충돌사고로 원유와 나프타 유성혼합물 기름 유출 164t

2014년 1월 31일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과 송유관의 충돌사고로 약 164t의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원인은 우이산호가 원유부도로 접안을 시도

던 중 안전한 속력을 넘어 약 7노트의 속력으로 무리하게 접안을 시도해 충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유조선이 접안할 때 속도를 2~3노트 줄여 정지하고 엔진

끈 후 기름을 송유관으로 보내는 기본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이번 사고로 송유관이 파손됐으며, 원유와 나프타, 유성혼합물 등이 약 164t 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은 발표했다.

[사고 분석]
1)해양오염사고 통계 분석(2013년)



▲ 사고 원인별 통계(2013)




▲ 규모별 사고건수&유출량 통계(2013)


해양경찰청이 발표한 2013년도 해양오염사고 통계 분석을 보면, 당직근무 소홀, 유지관리 소홀, 장비조작 미숙과 같은 부주의로 의한 사고가 158건(63%)로 가장 많은

으로 조사되었다.
1kl미만 소량 오염사고 대부분은 어선 및 기타선 등 소형선박에서 부주의로 인해 주로 발생하고 전체의 91%를 차지하며, 30kl이상 오염사고 발생비율은 1% 수준으로

사되었다. 그러나 30kl이상의 사고가 전체 유출량의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유사 사고 사례와 비교

호남 사파이어호 원유 유출 사고
사고 일시
1995.11.17. p.m 04:15
사고 원인
안전속도 무시

여수 기름 유출 사고
사고 일시
2014.02.03. a.m 05:10
사고 원인
안전속도 무시
1995년 11월 17일 같은 부두에서 일어난 호남 사파이어호 충돌 사고 역시 14만2천t급 유조선이 접안하던 중 부두 시설물에 좌측 선체가 충돌하면서 원유탱크가 파손
돼 기
름이 유출됐다. 당시 선박회사인 (주)호유해운(모회사 LG칼텍스정유㈜) 측은 173t이 유출됐다고 밝혔으나 해경은 7배가 넘는 1천226t 이상의 기름이 유출됐다고 밝
혔다
.
두 사고 모두 안전속도를 무시하고 운전하다 사고가 일어난 점, 이로 인하여 많은 양의 기름이 유출되었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가진다. 차이점은 호남 사파이어호는 충

후 배에서 기름이 흘렀고, 우이산호는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점이다.

[사고 관리/조치] 원유(석유) 알아보기
1) 유해성·위험성
인화성 액체 : 고인화성 액체 및 증기
발암성 : 암을 유발할 수 있음
생식세포 변이원성 : 유전적인 결함을 일으킬 것으로 의심됨
흡인 유해성 : 삼켜서 기도로 유입되면 치명적임
급성 수생환경 유해성 : 수생생물에 매우 유독함
만성 수생환경 유해성 : 장기적인 영향에 의해 수생생물에게 매우 유독함

2) 응급조치/방지 계획
눈에 들어갔을 때 : 물질과 접촉시 즉시 20분 이상 흐르는 물에 피부와 눈을 세척
피부에 접촉했을 때 : 비누와 물로 피부를 세척
오염된 옷과 신발을 제거하고 오염지역을 격리
피부(또는 머리카락)에 묻으면 오염된 모든 의복은 벗거나 제거
화상의 경우 즉시 찬물로 가능한 오래 해당부위를 식히고, 피부에 들러붙은 옷은 제거 하지 않아야 함
흡입했을 때 : 따뜻하게 하고 안정되게 조치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
토하게 하지 않아야 함
호흡이 힘들 경우 산소를 공급
호흡하지 않는 경우 인공호흡을 실시
먹었을 때 : 토하게 하지 않아야 함

3) 관련 법규 및 관리 기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규제
특별관리물질
작업환경측정대상물질
관리대상유해물질
특수건강진단대상물질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규제
지정폐기물